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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모음

회룡사 비구니 스님들의 하안거 하안거를 아시나요. 석가모니가 부처가 된 다음해부터 열반하기까지 계속된 참선법이라고 합니다. 종교 담당이 된 후 하안거 취재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요. 3일 회룡사 비구니스님들이 하안거를 하는 장면을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회룡사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는 모습. 권호욱 선임기자.) 기자 생활 만6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짧게 기사쓰기가 어렵습니다. ㅎㅎ 아래 기사는 원문입니다. 원고지 10매를 써야 했는데 13매군요. 3일 부슬비가 내리는 경기 의정부시 도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회룡사. 1호선 회룡역에서 30여분 산을 올라가면 나오는 사찰이다. 오전9시30분 19.83㎡(6평) 규모의 취선당에서 12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두 손을 모으고 결가부좌를 틀고 참선 중이었다. 하안거 결제(10일)를 일주일 앞두.. 더보기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 토요일자 책면에 우에노 지즈코 교수의 에 관한 기사를 썼습니다. 간단한 리뷰와 이메일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지면의 분량상 다 전하지 못한 우에노 교수의 답변을 전문으로 실어봅니다. 우선 먼저 책 기사입니다. [책과 삶]‘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 펴낸 우에노 지즈코 e메일 인터뷰 A19면|기사입력 2014-07-18 20:56 ⓒ스미토모 가즈토시 ▲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 우에노 지즈코 지음·이선이 옮김 |현실문화 | 327쪽 | 1만8000원 광복절을 하루 앞둔 1991년 8월14일 김학순 할머니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실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처음으로 증언했다. 1990년 6월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일본군은 군 위안부 문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 데 대한 분노의 표현이었.. 더보기
웹툰의 모든 것~! <올 웹툰> 지난주에 국립중앙도서관 전시 '올웹툰'에 다녀왔습니다. 도서관 그것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웹툰'에 관한 전시를 한다는 것이 이채로웠는데요. 웹툰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라는데요. 웹툰은 웹(web)과 만화(cartoon)의 합성어로 90년대 후반 정보인프라의 비약적 발전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2014년 현재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90년대 후반 정보인프라의 발달을 기반으로 인터넷 만화 서비스와 개인 홈페이지에 만화를 연재하는 작가들이 등장했다. 개인홈페이지에 연재한 감성적 만화는 메일을 통해 확산되고, 게시판을 통해 공유되며 새로운 만화 창작, 유통, 소비의 흐름을 만들었다. 전시는 5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열립니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으로 가시면 되구요. 전시실은 .. 더보기
뮤지컬 <위키드>의 작곡가 스티븐 슈왈츠 지난 월요일에는 뮤지컬 의 작곡가 스티븐 슈왈츠의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작곡가로 유명한 분이죠. 스티븐 슈왈츠와의 질의 응답을 옮겨봅니다. 작품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네요. 통역한 것을 정리한 것이어서 비문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티븐 슈왈츠입니다.(한국어로 인사) 의 작곡가이자 작사가다. 여러분들 만나뵙게 돼서 반갑고 서울 오게 돼서 진심으로 기쁘다. (질의 응답) -4개월여만에 개막하고 뒤늦게 찾아온 감이 있다. 한국에서 오리지널 버전 라이선스 공연은 처음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흥행 성적은 어떤가. 오리지널 버전으로 배우들이 노래하는 음향 등 느낌이나 우리 배우들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 배우들에게 요구했던 부분이 있는지... 더보기
왜 일본군은 독도에 망루를 세웠을까 지난 18일에는 독도 관련 기사를 썼습니다. “일 1905년 독도 점유 군사적인 목적 때문” 기사입력 2014-03-19 22:18|최종수정 2014-03-21 11:03 일본이 러일전쟁에 대비해 독도에 설치한 망루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 동도와 서도에 1개씩 설치했으며 연두색 선은 망루에서의 관찰 가능 범위를 가리킨다. ㆍ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 일본 ‘메이지 해전사’ 발굴 일본이 러일전쟁의 전략적 거점으로 1905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시키기 훨씬 이전인 1899년부터 독도 일대를 해군기지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지학자인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86·사진)은 최근 일본이 1899년 독도에 군사기지를 세우고자 했다는 내용이 담긴 를 발굴했다. 메이지 37~38년은 러일전쟁(19.. 더보기
형제복지원과 살아남은 아이 한동안 잊고 있었던 이름이 와 그에 힘입은 실시간 검색어에 덕에 되살아났다. '형제복지원'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는 보지 못했지만, 사람들에게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킨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2년 전 형제복지원의 생존자 한종선씨가 쓴 출간 당시 이 책을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동저자 전규찬 선생님과 함께 저자 인터뷰를 했다. 기사가 나오고 난 뒤 당시 "살아남은 아이의 책 제목처럼 꿋꿋하게 살아남아 보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한종선씨께 받았다. 보잘것 없는 내게 그런 문자를 보내주셔서 오히려 내가 힘이 됐다. 방영으로 인해 당장 뭔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계속해서 그의 목소리가 메아리가 돼 울리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살아남은 아이'의 꿋꿋함을 보여주는 것이리라. 그 꿋꿋함은 결국 누군가가 누.. 더보기
우리는 모두 기본소득주의자? 기본소득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다. 그런데 어제 기사 를 보면서 반가운 마음에 문득 지난 번 인터뷰한 기사가 떠올랐다. (두진이를 낳은 뒤 병원에서 기사를 마무리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것일지도...ㅎㅎ) 그때 인터뷰한 제임스 퍼거슨 스탠포드대 교수는 인상 깊은 말을 많이 했다. 기사에 미처 쓰지 못한 말들을 메모해 둔다.(통역으로 받아 친 것을 이해하기 쉽게 다소 윤문을 했음을 밝혀둔다. 그 과정에서 혹 내가 잘못 이해한 것이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하시길...) 인상 깊었던 농담은 바로 이것. "이런 우스개가 있다. 미국 남부의 한 마을에 직물회사가 있었다. 원래는 이 직물회사에 모든 마을 주민들이 다 고용이 돼 있었다. 그런데 기계화와 자본집약화가 진행되면서 결국 이 공장에는 사람 하나와 개 한.. 더보기
일하지 말고 좀 쉬시라~ 일자리가 없어서 난리인 시절이지만, '그래도 먹고 살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말하자면, 많은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고 쉬시는 게 오히려 전 사회와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된다. 예컨대 말도 안 되는 억지논리와 편파왜곡으로 점철된 기사를 쏟아내는 기자들이나 댓글선거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국정원의 일부 고위층과 직원들이 그렇다. 제발 일 좀 하지 말고 쉬라고 하고 싶다. 물론 그 분들은 돈보다는 자신의 '명예'와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기에 뭐라 말하기는 그렇다. 알아서들 하시겠지. 그러나 정말 먹고살기 위해 억지로라도 나쁜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아마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대다수일 거다. 언젠가 들었던 윤구병 선생의 강연도 그랬다. "옛날에 모든 노동은 필요노동이었습니다. 지금 노동자들.. 더보기
행복은 '파랑새'인가 행복이란 무엇일까. 아마 인류 역사상 요즘처럼 행복에 대한 논의가 많이 분출되고 소비되는 시절도 없을 것이다. 이제 어느 정도 배는 부른 것 같은데 왠지 옆구리 한 쪽이 허전하다, 이제 성장보다는 행복을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 매주 '행복'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들도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이 책 는 이렇게 말한다. "성장의 추구에서 행복의 추구로 옮겨가는 것은 하나의 거짓 우상을 또 다른 거짓 우상으로 바꾸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개인으로서든 시민으로서든 우리의 올바른 목표는 단지 행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행복할 이유를 가지려는 데 두어야 한다. 건강, 존중, 우정, 여가 등 삶의 좋은 것들을 갖는 것은 행복할 이유를 갖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없는데 행복하다는 것은 망.. 더보기
삶과 죽음의 경계는 무엇일까 죽은 사람을 관에 넣고 못질까지 한 뒤 막 흙을 덮으려고 하는데 깨어난다면 어떤 심정일까.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실제 그런 사례들이 꽤 됐던 모양이다. 일본에서는 복어독을 먹고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는 게 흔했던 모양이다. 한 남성은 복어독에 죽은 것으로 알고 사신을 화장터로 옮겼는데, 갑자기 시신을 수레에서 내려놓자 마자 깨어났다고 한다. 197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교토에 사는 40세의 남자가 복어 독에 중독되어 병원에 실려왔는데, 곧 숨이 멎었고 모든 증상이 뇌사 상태와 일치했다. 하지만 24시간 뒤 남자는 저절로 숨을 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깨어난 뒤 모든 의식이 있었지만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고 했다. 가족들이 통곡하는 소리를 듣고 필사적으로 자신이 죽지 않.. 더보기
'근대'의 의미 최근 을 보면서 '근대'라는 개념을 새롭게 바라봤던 이전의 책들이 떠올랐다. 에서 말하는 근대의 개념은 봉건제와 특권귀족이 사라지고, 어느 정도 기회의 평등이 이뤄진 시기를 뜻한다. 그리고 과거제가 도입돼 누구나 관료가 될 수 있었던 송나라 시기를 최초의 근대라고 평가한다. 알렉산더 우드사이드가 쓴 의 의견도 그와 비슷한 것 같다.(기사참조) 과거제를 통해 능력에 따라 공직자를 뽑는 일은, 그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어떨 지 몰라도 전 세계사적인 관점에서는 극히 예외적이었다는 것이다. 예컨대 버트런드 러셀은 1922년 에서 중국이 오래된 낡은 제도와 관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충고했지만, 여전히 당대의 영국은 세습적인 상원이 존재하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조선 혹은 동아시아 역사에 일종의 근대성.. 더보기
아레티노 평전 아레티노 평전의 수많은 내용 중에서 기억에 남는 건 '저널리즘의 원조'로서의 아레티노다. 저자의 의도와는 관계가 없겠지만, 그 인상적인 그 부분을 기사에서도 좀 중점적으로 썼다. 비록 생각한 대로 제대로 쓰지는 못했지만... 아레티노는 글로 먹고 살면서, 심지어 비난을 무마하는 대가로 심지어 돈이나 선물까지 받아 챙겼다. 그럼에도 그는 독립적인 위치를 잃지 않았다.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5세가 자신을 따르라고 했지만 그 제안도 거절했다. 비교적 독립적인 위치에 있었던 베네치아에 거주하면서 쓰고 싶은 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서 살았다. 그가 돈을 벌어들인 것도 물론 부와 명성에 대한 욕심도 있었겠지만 1차적으로는 자신의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른다. 특히 아레티노처럼 집안도 별로인데.. 더보기
“MB 4년을 기억하라” 시사만화로 엮은 ‘MB 4년 현대사’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230715071&code=940100 어떤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기억하기’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홍대에서 개그맨 김미화씨의 사회로 는 제목의 북 콘서트가 열렸다. 는 시사만화로 엮은 ‘MB 정권 4년의 현대사’다. 이 책은 지난 이명박 정권 4년간의 역사를 시사만화로 풀어냈다. 국내 최고의 시사만화가 프레시안의 손문상 화백, 한겨레의 장봉군 화백, 경향신문의 김용민 화백, 노컷뉴스의 권범철 화백이 참여했다. 4명의 화백은 이날 를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제.. 더보기
'모바일 광고 시장 '불 붙었다' /머니위크 3월11일자 http://news.nate.com/view/20120311n00690 다음 아담 페이지 캡처 화면.http://mobile.biz.daum.net/top/intro.do -"올해는 모바일이 디지털 광고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광고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거듭나는 동시에 모든 광고가 소셜해질 것입니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 -스마트폰 2000만 시대. 스마트폰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최근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2012년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이 17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황금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업체들간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국내에 TV가 보급되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50년. 약 2100만대가 보급됐다고 한다. PC는 30년만에 약 2100만대.. 더보기
또 MB측근 … 콘텐츠진흥원장에 홍상표 황경상·박영환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092201235&code=910100 ㆍ백용호, 청 정책특보로 복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장에 정부의 주요 요직을 거쳤던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줄이어 임명돼 낙하산·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문화부는 9일 임기 3년의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55·사진)을 임명했다. 문화부는 YTN 보도국장과 상무를 지낸 언론인 경험과 홍보수석으로서의 공직 경험을 임명 이유로 내세웠다. 그러나 한국콘텐츠진흥원 노조가 속한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문노협)는 이미 홍 전 수석이 최종 후보.. 더보기
성공할 수 있다는 긍정이 개인을 피곤하게 만들어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082114435&code=960100 ㆍ한병철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 교수 ‘피로사회’ 출간 “독일에서는 번아웃(burn-out·탈진) 신드롬이 유행입니다. 교수들조차도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 피곤에 지쳐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본주의를 이끄는 사람들이 모두 피곤으로 쓰러져서 자본주의가 망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한병철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 교수(53)는 저서 (문학과지성사)의 한국어판 번역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집필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서 출간된 이번 책은 2010년 독일에서 출간할.. 더보기
어느 출판사의 주 30시간 노동 실험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072140565&code=940702 보리출판사 6시간 노동제 안내 http://blog.boribook.com/blogs/440 보리출판사에서는 노사간 합의에 따라 2012년 3월 1일부터 6시간 노동제를 예비 시행합니다. 보리 식구들의 이해와 협력으로 6시간 노동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랍니다. 보리출판사 6시간 노동제 시행 규칙 가운데 일부를 공개합니다. 보리출판사 6시간 노동제 시행 규칙 전문 (주)도서출판 보리(이하 ‘보리’라 부른다)는 처음 기획실로 출발할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운동과 농민운동을 눈 밖에 둔 적이 없다. 그것이.. 더보기
“전태일처럼 강요된 정체성 벗어나려는 게 정치의 출발 아닐까”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061825295&code=960201 ㆍ대안지식연구회 첫 결과물 ‘인문정치와 주체’ 펴내 1969년 전태일이 만든 ‘평화시장 근로조건 실태조사’ 설문지의 11번 항목은 다소 이채롭다. ‘당신 교양을 위한 서적은? A. 본다 B. 안 본다 C. 볼 시간이 없다’. 이어 12번 항목은 ‘취미’를 묻기도 한다. 작업시간 등 노동조건에 대한 질문이 설문지의 주를 이뤘다는 점을 감안하면 흥미로운 대목이다. 대안지식연구회의 첫 결과물인 (열린길)에서 김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 또한 비슷한 흔적을 발견했다는데 주목한다... 더보기
친박연합당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당”…“박근혜 위원장은…” 임아영·박용하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051508331&code=910100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1974. 5. 20. 대통령 박정희) 2일 찾아간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의 ‘친박연합당' 사무총장 사무실에는 한쪽 벽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가 액자 속에 적혀 있었다. 김기목 친박연합당 사무총장은 "친박연합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업과 정신을 기리는 당"이라고 소개했다. "국가재건친박연합" 약칭 "친박연합" '친박연합'은 '국가재건친박연합'의 약칭이다. 5·16 군사정변 직후 정부가 수립될 때까지 대한민국 최고통치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고 명시했던 ‘국가.. 더보기
“사회정의 위해 시장 개혁 필요… 정부가 나서서 시장 통제해야” 글 황경상·사진 강윤중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022002425&code=900308 ㆍ‘시장은 정의…’ 이정전 교수 원숭이와 증권전문가가 투자 대결을 벌였다. 증권전문가들은 경제학 교과서에 따라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주식을 매입했다. 반면 원숭이들은 다트를 던져서 매입할 주식을 결정했다. 1998~2004년에 걸쳐 벌어진 실험 결과는 해괴했다. 전문가들의 평균 수익률은 3.5%에 불과했는데 원숭이들은 10.2%에 이르렀던 것이다. 라면과 달리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본시장의 상품들은 가격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원숭이의 사례는 그것이 운으로 결정될 수도 있다는 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