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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모음

[책과 삶]10만달러와 두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나눠야 행복할까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272019395&code=900308 ▲ 과학자처럼 사고하기…린 마굴리스·에두아르도 푼셋 엮음·김선희 옮김 | 이루 | 536쪽 | 2만3000원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스스로 속물이기를 주저하지 않는 이들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는 준엄한 종교인들도 있을 테다.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인 대니얼 길버트는 두 대답 모두 ‘틀렸다’고 말한다. “빈곤층에서 중산층이 될 때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어요. 다만 돈과 행복은 어떤 단계에서 평형이 이뤄집니다. 2004년에 그 지점은 연수입 5만달러 정도입니.. 더보기
구글의 불편한 진실… 과거 클릭 기록이 당신의 취향을 결정한다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262150185&code=930100 “당신은 이전에 클릭했던 것에 의해 다음에 봐야 하는 것이 결정되는 일종의 정보결정주의의 나락에 빠지게 된다. 결국 과거의 웹 사용 이력을 반복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정적이고 편협한 시야에 얽매여서 끝없는 자아 인식의 쳇바퀴를 굴릴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지난해 나온 (엘리 프레이저/알키)은 구글의 위험성에 대해 이렇게 경고한다. 책은 구글이 온라인에서 정보와 아이디어를 맞닥뜨리는 방법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며 이를 ‘필터 버블’이라고 명명한다. 인터넷 필터는 우리의 과거 이력을 바탕으로 .. 더보기
백낙청 교수 “4월 총선에서 여소야대 되면 대선까지 전무후무한 시기 될 것”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252159335&code=910100 ㆍ‘2013년체제 만들기’ 낸 백낙청 교수 “한나라당이 재집권에 성공한다면 2013년 체제는 불가능할뿐더러 1987년 체제의 말기현상이 더 심해져 대혼란기로 접어들 겁니다. 관건은 4월 총선입니다. 총선에서 여소야대 형국이 되면 4월부터 12월 대선까지 8개월은 우리 현대사에서 전무후무한 시기가 될 겁니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74)는 25일 열린 (창비)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4월 총선에 실패하면 국민 앞에 얼굴을 들 수 없을 것”이라며 “책(2013년체제 만들기)도 절판시켜야 할지 모.. 더보기
[책과 삶]“노동자가 경영권 가진다면 비정규직 문제 외면 안 할 것” 글 황경상·사진 강윤중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201849115&code=900308 ㆍ‘몬드라곤의 기적’ 낸 김성오 대표 이 회사의 노동자들은 아침에는 이사회에 참석해 회사의 경영지표를 살피고 저녁에는 조합평의회에 참석해 노동시간 단축을 토의한다. 당연히 가족 같은 분위기의 중소규모 업체일 것이라고 추측하겠지만 자산 규모가 53조원에 260개의 회사가 소속된 그룹이다. 노동자 수는 8만4000명에 이르며 이 중 3만5000여명이 출자금을 낸 주주들이다. 스페인의 협동조합 기업집단 ‘몬드라곤’ 얘기다. 미국의 사회학자 윌리엄 화이트 부부는 이 협동조합을 분석해 를 펴냈.. 더보기
도올 “고전 번역, 당대 의미를 오늘의 의미체계에 맞춰야”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192114525&code=100203 조선 선조 때 좌의정을 지낸 정탁(1526~1605)은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충무공 이순신을 변호하기 위해 상소문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그를 기리는 신도비명(神道碑銘)의 맨 마지막 부분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수충갈성 분무공신(輸忠竭誠 奮武功臣).’ 이를 번역한 사람은 “충과 정성을 다하여 무를 떨친 공신이라네”라고 옮겼다. 언뜻 보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우리 고전문헌의 오역 사례 중 하나다. 지난 18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도올 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64)의 강연회는 한.. 더보기
부천시약사회, 시청에 ‘시민 위한 야간약국’ 추진하는 이유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162133345&code=100203 /2011년 9월 16일 기사 “심야 응급의료의 공백을 막는 근본적 방법은 슈퍼에서 약을 파는 것이 아닙니다. ‘약 권하는 사회’를 만들기보다 정부와 약사들이 머리를 맞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부천시약사회는 지난해 7월부터 심야 응급약국 2곳을 열어왔다. 올해 5월까지는 대한약사회에서 지원을 해줬지만 지금은 지원이 중단돼 한 곳에서만 야간약국을 열고 있다. 약사 혼자 약국을 운영하다보니 홍보가 부족해 주민들은 잘 알지 못하는 데다 약국 수익도 악화됐다. 두 번이나 강도가 들기도 했다. 부천시약사회의 김우산 정책위원장(왼쪽)과 김보원 총무가 “시청에 야간.. 더보기
경찰 ‘등록금 시위’ 참가자 가족까지 압박했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100259585&code=940202 /2011년 9월 10일 기사 경찰이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에 참여한 대학생을 참고인으로 불렀다가 학생이 이에 응하지 않자 가족들을 압박해 당사자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에 다니는 이모군(19)은 지난 5월29일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이군은 이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30일, 6월2일, 6월4일 세 차례에 걸쳐 참고인으로 나오라는 출석요구서를 받았다. 경찰은 전화로 계속 출석을 요구했고 이군이 지방에 내려가야 하는 일정 때문에 출석을 미루겠다고 하자 문자메시지를 몇 차례 보냈다. 이를 지켜본 친구가 대신 “참고인은 출석 의무가 없으.. 더보기
박원순 “가보지 않은 길, 두렵지만 기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91820545&code=910100 /2011년 9월 9일 기사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55)가 9일 17년간 몸담았던 시민사회단체들을 차례로 찾아 작별인사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앞두고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역을 마감하기 위해서다. 서울 안국동에 임시 선거캠프를 차린 그의 선거 행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 이사의 작별인사는 2000년 자신이 설립한 ‘아름다운재단’에서부터 시작했다. 서울 가회동 아름다운재단 앞에는 아침부터 30여명의 후배 운동가들이 장미꽃을 한 송이씩 들고 그를 맞았다. 일일이 악수를 나눈 박 이사는 “예전 그대로네”라며 반가워했다. 꽃을 선물받은 뒤에는.. 더보기
[박원순 인물탐구]아이디어 풍부, 일 중독자… 정치력은 시험대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91817095&code=910100 /2011년 9월 9일 기사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55)는 한국 시민운동의 상징적 존재다. 그런 그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범야권의 유력 주자로 부상했다. 그동안은 정치권 밖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내놓는 데 치중했다면, 이제는 정책 대안을 어떻게 구현할지, 이를 위해 정치력을 어떻게 보여줄지 엄정한 검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 ‘겸손하고 올곧지만 여유가 없다’ 박 상임이사를 아는 사람들은 겸손과 한결같음을 그의 장점으로 꼽는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양보하고 뒤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더보기
PX빵·악기테스트…해병대 가혹행위 가지가지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61122451&code=910302 지난 7월 총기사망 사건이 발생한 해병대에서 구타 외에도 ‘PX빵’ ‘안티푸라민 바르기’ 등 여러가지 가혹행위가 반복적·관행적으로 지속돼 온 것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확인됐다. 또 후임이 선임에게 반말을 하거나 폭행을 하게 해 인격적인 수치심을 주면서 해병대 조직에서 배제하는 ‘기수열외’도 있었다는 사실이 인정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6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직권조사 결과 일반사회에서 생각하기 어려운 가혹행위가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기수열외’의 존재도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 더보기
고위직 자녀 ‘꽃보직’ 비판 봇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62124065&code=940100 ㆍ“전방 현역들 박탈감 얼마나 크겠나” 청와대 수석비서관 및 장차관급 아들 중 40%가 상대적으로 편하고 안전한 ‘꽃보직’에서 병역을 마쳤거나 복무 중이라는 보도(경향신문 9월6일자 1·6면)가 나오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6일 “대부분의 서민 자제들은 전방 등 힘든 곳에 배치돼 고생을 하는데 고위 관료들의 자제만 상대적으로 편하고 안전한 곳에서 병역을 수행한 것이 단순한 우연은 아닐 것”이라며 “공정한 사회를 말하는 이명박 정부가 오히려 반칙과 특권에 젖어있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창현 민주.. 더보기
“총기사건 해병부대서 관행적 가혹행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62134455&code=940100 ㆍ인권위 직권조사 발표… 장병 관리 소홀도 원인 지난 7월 총기 사망 사건이 발생한 강화도 해병대 2사단에서 일반 사회에서 생각하기 어려운 가혹행위가 자행돼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후임이 선임에게 반말이나 폭행을 하도록 해 수치심을 주면서 해병대 조직에서 배제하는 ‘기수열외’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6일 “직권조사 결과 해병대 총기 사망 사건은 부대 내에서 반복적·관행적으로 이뤄진 구타·가혹행위 등이 원인이 돼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7월4일 현지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권침해 행위가.. 더보기
성추행 의대생들 재입학도 못한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52157265&code=940100 ㆍ고려대 ‘최고 징계’ 출교 처분 고려대가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의대생 3명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출교 처분을 내렸다. 고려대의 학생 출교 처분은 2006년 본관 점거 학생들에 이어 두 번째다. 출교 처분을 당한 학생은 학적이 완전히 삭제되고 재입학도 할 수 없다. 고대 관계자는 5일 “내부적으로 신중에 신중을 기해 논의한 결과 최고 수위의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대는 이날 의대 학장 이름으로.. 더보기
안철수·박원순 바라보는 시민사회 복잡한 속내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ㆍ“정치 바꾸기엔 한계” 부정론 - “유권자 선택 폭 확대” 긍정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49)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55)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을 바라보는 진보적 시민사회의 속내는 복잡하다. 개인적 역량으로 정치를 바꾸기 어렵다는 부정론과 유권자들의 선택 기회를 확대한다는 긍정론이 섞여 있다. 하승수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소장(변호사)은 “정치는 하나의 흐름이고 세력, 가치를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하 소장은 ‘안철수 현상’에 대해 “기존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해석하면서도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행정을 책임지려면 정치적·행정적 역량이 필요하고 서울.. 더보기
“강정마을 와보니 왜 기지 세우면 안되는지 알겠어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41501021&code=940100 ㆍ‘평화의 비행기’ 1박2일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요. 보고 나니 왜 이곳에 기지를 세우면 안 되는지 알겠어요.” 강유정씨(22·대학생)는 3일 오후 6시 제주 올레 7번길을 걷고 난 후 말했다. 7번 올레길은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길이다. 이 올레길 코스를 걸어가다보면 구럼비 해안이 나온다. 구럼비는 직경 1㎞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다. 강정마을 사람들은 곳곳에 용천수가 솟아오르는 이 구럼비 바위를 살아 숨쉬는 것으로 여긴다. 길을 걷다보니 용천수가 곳곳에 샘솟아 은어가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강씨는 이 해안에 해군기지가 들.. 더보기
“영국인들, 재활용 가게 옥스팜서 옷 샀다고 자랑하죠”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12120235&code=100203 ㆍ페니 워커 본부장, 아름다운가게 초청으로 방한 “어제 아름다운가게의 한 매장에서 만난 간사에게 ‘왜 당신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일하느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내 삶을 바꿔보고 싶어서 아름다운가게에 왔는데 이제 아름다운가게의 활동 자체가 내 삶이 됐다’고 답하더군요. 정말 감동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의 중부지역본부장 페니 워커(Penny Walker·42·사진)는 아름다운가게의 초청으로 지난 28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그는 1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도 옥스.. 더보기
고대, 성추행 의대생 징계 ‘쉬쉬’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12150245&code=940202 “고려대는 학교 결정에 반대 목소리를 낸 우리가 성추행범들보다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당시 저와 동료에 대한 징계는 빨랐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즉각 발표됐습니다.” 고대생 김지윤씨(27·사회학과 4학년)는 1일 학교 측이 동료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의대생들에 대해 징계 결과조차 공표하지 않는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김씨는 2006년 고려대가 병설보건대를 통합하려 하자 본관 점거농성을 벌이다 2주 만에 학우 6명과 함께 출교조치 당했다. 징계 결정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단 2주밖에 걸리지.. 더보기
이젠 ‘반값 생활비’ 운동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312151235&code=940401 ㆍ교통비 할인 조례 제정 등 ㆍ대학생들 본격 활동 나서 “중학교 2학년생에게 과외 교습을 해주고 있습니다. 한번은 집에 가야 하는데 차비가 없어 학생에게 2000원만 꿔달라고 했습니다. 집에 가는데 참 외로웠습니다.” 권태현씨(21·경희대 언론정보학과)는 새벽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낮에는 과외를 한다. 학교를 2년반 다녔는데 벌써 등록금 빚이 1000만원이나 쌓였다. 매달 이자만 4만~5만원을 내야 한다.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은 이자와 휴대전화비로 나가면 남는 것이 별로 없다. 학교식당 밥 3000~.. 더보기
반값 등록금 1인시위 취재 대학생들 “100일까지 갈지 몰랐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302132385&code=100203 “우리는 이 사소한 기록이 대한민국 대학생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부추기는 일 정도야 하지 않았을까?”( 중) 30일 ‘반값 등록금 릴레이 1인시위’가 열린 지 100일째가 됐다. 4월12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광화문광장에서 피켓을 든 릴레이 1인시위를 100일 동안 기록한 대학생들이 있다. 경향닷컴 내 웹진 ‘웹장(baram.khan.co.kr)’의 대학생 기자 41명이다. 이들은 지난 6월 1인시위 기록담 등을 엮어 는 책도 냈다.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송이씨(23·오른.. 더보기
시민단체 “검찰 곽노현 수사태도에 문제”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302151045&code=940401 곽노현 서울시교육감(57)의 돈거래 의혹을 두고 고심해오던 진보적 교육·시민단체들이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시민단체들은 곽 교육감의 처신에 대해 “부적절했다”고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거취 표명 요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의 수사 태도와 관련해선 “노무현 전 대통령·한명숙 전 총리 수사 때처럼 여론 재판으로 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전국교수노조, 참여연대 등 40여개 교육·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