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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커피’ 씁쓸한 뒷맛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ㆍ업체, 원두만 팔거나 극히 소량 사용하면서 ‘과장 마케팅’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90004435&code=940100 대학생 박지연씨(22)는 지난달 “스타벅스가 공정무역에 앞장서고 있다”는 스타벅스코리아 광고를 보고 매장에 가서 공정무역 커피를 주문했다. 점원은 “매장에서 공정무역 커피 원두로 커피를 만들어 파는 게 아니라, 원두 자체를 파는 것”이라며 포장된 원두를 가리켰다. 박씨는 “속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일부 커피업체들이 공정무역 커피를 판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 살 수 있는 공정무역 커피는 일부일 뿐이다. 지난 5월 출시된 롯데칠성의.. 더보기
오세훈 26일 사퇴할 듯 조현철·임아영 기자 cho1972@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52203025&code=910402 오세훈 서울시장(50·사진)이 26일 공식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는 25일 “오 시장이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즉각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상황과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사퇴시기를 늦춰줄 것을 요구했지만 오 시장은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설명하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의 한 측근은 “생각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 사퇴시기는 내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의 사퇴로 오는 10월26.. 더보기
‘알몸 신검’ 외국 항공사…가루다항공, 한국인 여승무원 지원자에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42134045&code=940100 한 외국 항공사가 한국인 여성 승무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속옷 하의만 입힌 채 신체 검사를 해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해당 항공사 측은 가슴을 촉진 검사를 했지만 하의만 입게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6월말 한국에서 여성 승무원을 뽑는다는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총 18명을 모집하는 여승무원 모집에는 수백명이 몰렸으며, 이중 서류전형과 1차 면접을 통과한 응시자들이 7월 신체검사를 받았다. 현지인 남성 의사가 입회한 신체검사에서 여성 지원자들은 속옷 하의만.. 더보기
“나쁜 투표 거부” 지하철 출구 1515곳 동시다발 1인시위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31600351&code=940100 23일 오전 “나쁜 투표를 거부하자”는 1인시위를 서울 지하철 모든 출구에서 동시다발로 시도해 1000여곳에서 성공했다.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는 23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지하철 1~9호선 모든 출구 1515곳 중 1000여 곳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1인시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인시위에 동참한 사람들은 지하철 출구 번호가 나오도록 인증샷을 찍어 본부 홈페이지(http://www.badvoteout.com)에 전송했다. 오후 2시 현재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취합 중이다. 본부는 전날 .. 더보기
“1인시위,약자의 마지막 표현… 강자의 홍보수단 활용은 모독”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32137125&code=940100 ㆍ창시자 윤종훈씨 “가슴이 벅찼습니다. 일반 시민 1000여명이 각자의 위치에서 ‘조용하지만, 큰 외침’을 토해낸 거죠.” ‘1인시위의 창시자’로 불리는 윤종훈씨(50·회계사·사진)는 23일 서울지하철 1~9호선 출구 앞에서 “나쁜 투표를 거부하자”며 벌어진 ‘동시다발 1인시위’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윤씨는 참여연대 조세개혁팀장으로 일하던 2000년 12월 국세청 앞에서 “삼성SDS의 BW(새로운 주식을 인수할 권리가 붙은 회사채)가 세금도 물지 않고 이재용씨에게 증여된 데 대해 제대로 조사하라”며 2주.. 더보기
두 딸 등록금 가족회의… 한 중산층 가장의 한숨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12153435&code=940401 “서연이 등록금은 할머니가 도와주셔서 냈다. 이번엔 어렵게 마련했는데,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을 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버지 이승재씨(47)의 목소리는 무거웠다. 아버지 앞에는 쌍둥이 두 딸의 등록금 고지서가 놓여 있었다. 4년제 사립대에 다니는 큰딸 서연양(19·아동복지학과)의 고지서에는 378만원, 전문대에 다니는 작은딸 서진양(19·관광중국어과)의 고지서에는 247만원이 찍혀 있었다. 서진양은 이번에 장학금 70만원을 받아 그나마 액수가 줄었다. 지난 18일은 큰딸 등록금 납부 만기일이었다... 더보기
귀뚜라미보일러 회장 “무상급식은 빨갱이 포퓰리즘”… 회사측 “남의 글 인용한 것”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81127451&code=940100 최진민 귀뚜라미 보일러 회장(70)이 회사 인트라넷(내부 통신망)에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독려하는 공지를 2번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최 회장은 3일 회사 직원 명의로 “회장님 메일 공지: 서울시민 모두, 오세훈의 황산벌 싸움 도와야”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문서에 따르면 이 공지는 투표일인 24일까지 게시하도록 되어 있다. 게시물에는 “빨갱이들이 벌이고 있는 포퓰리즘의 상징, 무상급식을 서울 시민의 적극적 참여로 무효화시키지 않으면 이 나라는 포퓰리즘으로 망하게 될 것이며 좌파에 의해 완전 점령.. 더보기
“성추행 의대생 퇴학 아닌 출교를”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82134375&code=940401 ㆍ고려대 재학·졸업생 시위 “눈만 뜨면 학교에 가서 공부하던 아이가 학교 가는 것도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섭다고 합니다.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며 소리도 못 내고 우는 동생을 3개월이나 옆에서 지켜봤습니다.”(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피해자의 가족) 18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10여명이 성추행 가해자의 출교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한 졸업생은 피해자 언니가 보내온 편지를 낭독했다. 피해자의 가족은 이 편지를 통해 “우리 가족은 동생이 의사의 길을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 더보기
금속노조 “조 회장 면피하러 청문회 나왔나” 이영경·임아영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82148225&code=910402 18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국회 청문회를 지켜본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해고자 가족들은 “뻔뻔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진중공업 노사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호규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서민들이나 노동자의 피눈물을 모르는 재벌 2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2003년 정리해고에 반대해 자살한 김주익·곽재규씨에 대해서도 모른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은 ‘알고 싶지 않다’는 말로 들린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조 회장이 ‘정리해고 철회 후 순환휴직’ 등의 대안에 대해 “그럴 생.. 더보기
“진보진영 내부서도 정리해고 근본대책 정답 찾기 고민” 임아영·김형규·이영경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72200505&code=940702 ‘희망의 버스’가 묻고 있다. 기업의 정리해고 관행은 올바른가, 한진중공업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고공 농성이 길어지며 진보진영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진보적 지식인과 활동가들은 정부와 정치권이 해법 찾기에 적극 나서야 하고, 근본적으로는 정리해고자를 위한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리해고 관련법 개정 촉구 한진중공업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노사 간 교섭을 통해 정리해고 철회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금.. 더보기
“희망버스는 연대의 기쁨 맛보는 치유의 여행” 임아영·정희완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62207375&code=940702 ㆍ‘한진중공업과 희망버스’ 집단토론회 “노동자들에게 남의 일은 없습니다. 장애인·이주노동자·성적 소수자를 차별하면 자본의 차별을 어떻게 극복하겠습니까.”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48)은 16일 서울 중구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한진중공업과 희망버스’ 집단토론회에서 김진숙씨가 2008년 한 말을 인용했다. 김씨는 “희망버스는 ‘시민은 모두 노동자이며 노동자에게 남의 일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희망버스는 (한진중공업의 문제가) 내 문제, 내 아이 문제라는 것을 인.. 더보기
‘신자유주의 또다른 그늘’ 한국 뜨는 탈북 청년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52132275&code=940702 ㆍ고려대 박사논문… 차별·경제적 불안에 제3국행 “한국에 있을 땐 괜히 급했습니다. 노력을 하는데도 한국 사람들은 자꾸 더 다그쳤어요. 남한 사람이 한 발 걸을 때 열 발 걸어야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2007년 영국으로 탈남한 성일권씨·가명) 탈북 청년들이 제3국으로 떠나는 ‘탈남’(남한을 떠남)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사회의 차별과 경제적 불안으로 인해 ‘탈남’을 결심하지만 한국의 정치권과 언론은 탈북자의 ‘도덕적 해이’로 규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 언론학과 박사과정 오원환.. 더보기
올여름 비 내린 날 평년보다 12일 많아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22118235&code=940701 6월에도 평년에는 9.9일 비가 왔지만 올해는 14일 동안 비가 내렸다. 올 6월에는 한 달의 절반가량, 7월에는 3분의 2 이상 비가 온 셈이다. 비는 8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12일까지 비가 내린 날이 9일로 평년(6일)보다 3일 더 많았다. 12일 시작된 비는 13일까지 계속돼 200㎜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3일 오후 늦게 전남 서해안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같은 ‘우기’는 다음달 초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2일 발표한 .. 더보기
박경신 “국민 정신생활을 행정기관이 통제하는 건 비정상”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102120135&code=100203 ㆍ박 방통심의위원, ‘성기 사진’ 경고 후 첫 입장 표명 “국가기관이 무엇을 못 보게 막고 있는지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 건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성기 사진’의 음란성 여부를 따지자는 게 아니라 이걸 모든 국민이 볼 수 없도록 만드는 게 옳은지 토론을 해보자는 뜻이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남성 성기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박경신 방송통신심의위원(40·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방통심의위의 여당 추천 위원들이 경고 성명을 채택한 데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은 한 누리꾼의 블로그에 실.. 더보기
방통심의위 ‘인터넷 제재’ 급증 임아영·최희진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090016445&code=940705 ㆍ작년보다 시정요구 82% 늘어 ㆍ진보넷 등 “표현의 자유 제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1~6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 시정을 요구한 사례가 2만4845건으로 집계됐다. 방통심의위는 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1년 상반기 통신심의 의결내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09년 상반기(8405건)의 3배나 되며, 지난해 상반기(1만3647건)보다는 82.1% 늘어난 수치다. 시정요구 조치 중 ‘웹사이트 접속차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4% 증가한 1만5305건으로 나타났다. 접속차단.. 더보기
“사흘 새 두 달치 월급 날려” 직장인 개미들 울상 임아영·주영재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091827295&code=940100 직장인 정모씨(33)는 4년 전 조선업계 중견기업 ㅇ사 주식을 샀다. 그러나 2008년 말부터 불어 닥친 미국발 금융위기에 주식은 ‘고꾸라졌다’. 90% 정도 손실을 봤다. 정씨는 ‘십년쯤 지나면 본전은 찾겠지’라는 생각에 주식 생각은 잊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증권사로부터 유상증자 신주배정 대상이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 주가보다 30% 싼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정씨는 지난 2일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가 이를 계기로 다시 주식에 관심이 생겨 여러 종목을 들여다봤고.. 더보기
“반값 약속 지켜라” 등록금 납부 연기 운동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052148155&code=940401 ㆍ등록금넷 12일 광화문광장서 대규모 ‘촛불집회’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2학기 등록금 투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부터 시작되는 2학기 등록금 고지서 발송을 앞두고 일부 학부모들이 등록금 납부 연기 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학부모 모임’(학부모모임)은 “12~15일 등록금 고지서가 발송되면 9월 말까지 등록금 납부 연기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정명수 학부모모임 대표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뿐 아니라 많은 학부모들의 이슈”라며 “1학.. 더보기
대학생 5만명 빚더미… 대부업체 고금리 늪에 박병률·류인하·임아영 기자 mypark@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042138465&code=920301 최모씨(57·경북 경주시)는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는 아들이 최근 들어 부쩍 수척해지고, 무언가에 쫓겨다니듯 불안해하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아무래도 이상해 캐물었더니 아들 최모군은 “2년 전 대부업체에서 400여만원을 빌렸는데 아직 못 갚고 있다”고 실토했다. 최군의 대출 금리는 연 40%로 매달 내야 하는 이자만 14만여원에 달했다. 용돈 30만원에서 이자를 제하고 나면 객지에서 생활하는 최군으로선 쓸 돈이 없는 셈이다. 최씨는 화가 나 해당 대부업체에 항의 전화를 걸었다. “대학생도 성인.. 더보기
계절학기 등록금 최고 13% 올랐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022134355&code=940401 ㆍ4개 대학 상한제 어겨 일부 대학들이 올해 계절학기 등록금을 많게는 10% 이상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는 2일 “서울 소재 33개 4년제 사립대의 올여름 계절학기 등록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9개 대학이 작년보다 평균 6.5%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33개 대학의 올해 계절학기 학점당 등록금 평균액은 8만4256원으로 지난해보다 1610원(1.7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계절학기 등록금을 올린 9개 대학의 학점당 등록금은 서울기독대가 22만2000원(.. 더보기
[산재보험은 희망인가](하) 적용 범위 확대해야 임아영·박은하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312132265&code=940702 ㆍ골프장 경기보조원·퀵서비스 노동자 등 사각지대 여전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11년째 경기보조원으로 일하던 ㄱ씨(43)는 2008년 7월 날아온 골프공을 턱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 얼굴이 심하게 부어올라 열흘간 쉬고 물리치료를 받았다. 그는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다. 회사에서 보험료를 전액 제공하는 상해보험에 가입돼 있었던 데다, ‘민간보험에 가입하면 산재보험에서 제외된다’는 회사의 말을 듣고 적용제외 신청서에 서명을 했다. 치료비는 회사에서 제공한 보험으로 해결됐다. 그러나 열흘간 소득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