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설 유치원 더 만들고 보육 바우처도 부모에게 달라 정말 화가 나서 이 글을 쓴다. 지난 가을 첫째 유치원(첫째는 병설유치원에 다닌다)에서는 아침에 아이를 등원시키는 부모, 조부모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서울 동쪽 한 구에 ‘단설유치원’을 만들려고 하는데 사립유치원들의 반대가 심해서 ‘만들어달라는 서명’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한숨과 분노가. 분노가. 육아휴직 1년을 감지덕지하는 나라에서 생후 1년이 된 아이(라고 쓰지만 아기다)들은 민간 어린이집에 간다. 국공립어린이집에 가기 너무 힘들어서. 만3세(우리 나이 5세)가 되면 유치원에 가는데 또 사립유치원에 간다. 국공립유치원 추첨에서 떨어져서. 국공립유치원에 못 보내면 만5세(우리 나라 7세)까지 운영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에라도 보내고 싶지만 못 보낸다. 순위가 한~~~참 밀려있으니까. 왜 아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