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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순위

단설 유치원 더 만들고 보육 바우처도 부모에게 달라 정말 화가 나서 이 글을 쓴다. 지난 가을 첫째 유치원(첫째는 병설유치원에 다닌다)에서는 아침에 아이를 등원시키는 부모, 조부모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서울 동쪽 한 구에 ‘단설유치원’을 만들려고 하는데 사립유치원들의 반대가 심해서 ‘만들어달라는 서명’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한숨과 분노가. 분노가. 육아휴직 1년을 감지덕지하는 나라에서 생후 1년이 된 아이(라고 쓰지만 아기다)들은 민간 어린이집에 간다. 국공립어린이집에 가기 너무 힘들어서. 만3세(우리 나이 5세)가 되면 유치원에 가는데 또 사립유치원에 간다. 국공립유치원 추첨에서 떨어져서. 국공립유치원에 못 보내면 만5세(우리 나라 7세)까지 운영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에라도 보내고 싶지만 못 보낸다. 순위가 한~~~참 밀려있으니까. 왜 아이.. 더보기
어린이집 순위 전쟁 요즘 제 가장 큰 고민은 '어린이집'입니다. 내년 2월 복직 후 기특이가 다닐 곳을 찾는 중이지요. 친정엄마가 돌봐주시기로 하셨지만 하루종일은 무리겠죠. 그래서 오전에 네 시간 정도만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살펴본 어린이집 순위. 놀랍습니다. ㅠㅠㅠㅠ 어린이집 대기 신청은 태어나자마자 해야한다고 해서 서둘렀습니다. 출생신고 직후부터 어린이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한 달쯤 지나 대기 신청을 해 놓은 결과입니다. (지금 와서는 왜 출생신고 다음날부터 하지 않았나 후회될 정도ㅠㅠ네요) 한 8개월쯤 지났는데 아직 순위가 이 정도입니다. 제가 이사가게 될 동네에서 제일 평판이 좋은 어린이집 순위가 현재 653번째. 처음 순위가 900등대였으니까 한 300명 빠졌군요. 그러나...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