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궁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8대 불가사의-스리랑카 시기리야 궁전 다음날에는 스리랑카에서 제일(?) 유명한 시기리야 궁전에 갔습니다. 시기리야는 사자 바위라는 뜻인데요. 사자의 모습을 한 절벽 위에 궁전을 세웠다고 합니다. 200m 화강암반 정상에 누가 궁전을 지었을까요. 5세기 다투세나 왕의 장남 카샤파는 동생 목갈라나에게 왕위가 돌아갈 것을 우려해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숩니다. 평민 출신 어머니를 둔 자신과 달리 동생은 왕족 출신 어머니를 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는데요. 동생의 보복이 두려웠던 카샤파는 바위산 위에 궁전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11년 후 인도에서 군대를 이끌고 온 이복동생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자살하죠. 동생이 오는지 내려다보며 늘 불안해했던 왕은 동생의 침략을 막기 위해 입구를 하나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상까지 계단은 1200여개입니다. 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