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아가 괴롭고 힘들기만 한 건 아녜요 아이들을 돌보며 웃고 울었던 시간과 바꾸고 싶지 않다 임아영 오늘은 유난히 피곤한 하루였다. 회사 생활이라는 게 어디나 그렇듯 가끔은 굉장히 지치고 고단하다. 날씨마저 푹푹 쪄서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길 순간이동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아이들이 나를 맞았다. 그리고 첫째가 내게 묻는다. “엄마 기분이 안 좋아?” 좀 놀랐다. 어떻게 알았을까. “엄마 기분 안 좋은 거 어떻게 알았어?” 어려운 질문인지 대답은 안했다. 그럼에도 엄마의 기분을 헤아릴 수 있게 된 아들이라니, 그저 감동할 뿐이다. 끝이 아니다. 씻고나서 소파에 기대서 좀 쉬고 있는데 아이가 책상에 앉아서 뭔가를 끄적거린다. “뭐해?”라고 물으니 “편지 써”라는 답이 돌아왔다. 5분쯤 지났을까. 아이가 .. 더보기 돌잡이 교구가 뭔가요- 놀이도 학습하는 사회 안녕하세요. '누런돼지 관리자' 임아영입니다. 요즘 좀 뜸했는데...ㅎㅎ 육아일기를 쓰다보니 가끔 나만 무슨 대단한 경험을 한다고, 육아에 대해 잘 아는 척 하지 말자... 라는 소심한 마음이 들어 블로그를 하기가 꺼려지더군요. ㅎㅎ 그런 저를 다시 블로그로 불러온 사건...이 있었으니. 3주째 판촉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특이 어머님~ 이제 기특이가 돌이 지났으니 본격적으로 놀이 교육을 시작할 때입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음... 우선 귀찮았습니다. 광고 전화는 그렇잖아요? 그리고 전화가 올 때마다 이유식을 먹인다든가, 아기를 재우고 있다든가 계속 일이 겹쳐 전화를 받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전화를 몇 번 거절하면 다시 전화를 안 하지 않나요?? 전화는 3~4일 간격으로 계속 왔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