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3법칙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면'도 교육해야 하나요 어젯밤 거의 잠을 못 잤습니다. 기특이는 새벽에 깨서 계속 울었고 혹시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찾아오는 것 아닐까' 불안해 하며 아기를 재우려고 노력했지요. 기특이는 꽤 순한 아기입니다. '순하다'는 걸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싶지만 우선 혼자 잘 놀고요, 또 많이 예민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비교 대상이 없다는 함정이... ㅎㅎ) 그런데 한 번 화가 나면 무섭습니다. 한 달 전쯤인가 갑자기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여야 했습니다. 기특이가 약을 거부하길래 어떻게 먹여야하나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봤건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과자에 묻혀 줘 보기도 하고 몰래 먹여보기도 했으나 실패. 그래서 억지로 입을 벌려 먹게 했죠. ㅠㅠ 그로부터 한 시간 정도 지나고 기특이는 화를 내며 울었습니다. 아직 말이 안 통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