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의 말은 곧 시(詩) 아이는 어느 새 자라서 18개월이 되었습니다. 1년 반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생각하면 새삼 뭉클...하는 엄마 마음이 샘솟습니다.ㅎㅎ 아이가 말하는 과정을 보면 참 신기했는데요. 남자 아기라 아직 단어밖에 말 못하지만... 처음 옹알이하던 순간, 음절을 끊어 소리를 내던 순간, 엄마라는 말을 하던 순간 등 항상 신기하고 경이로웠던 것 같아요. 게으른 탓에 아이의 순간순간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기억나는 걸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① 부따부따~ 옹알이를 끝내고 말하기 시작한 아이는 혼자서 알 수 없는 말을 계속합니다. 처음에는 "얼른 엄마 말을 배워야지" 했었는데 어느 순간 아이는 열심히 표현하고 있는데 제가 아이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부터 아이의 말에 열심히 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