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월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중 어록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제 내일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면 바티칸으로 돌아가시겠네요. 4박5일 동안 교황은 우리 사회에 많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연설하고 강론한 교황, 쉽지는 깊이 있는 그의 메시지에서 우리 사회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선 저부터요. 이 포스팅에서는 교황이 방한한 후 남긴 메시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한국의 평화 추구는 이 지역 전체와 전쟁에 지친 전세계의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우리 마음에 절실한 대의” “평화의 부재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온 땅,.. 더보기
교황 가슴 위에 세월호 노란 리본 (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받은 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 위에 달고 있습니다. 뭔가 뭉클하죠.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전에 교황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받은 리본이죠. 교황은 미사 전 제의실 앞에서 10명을 만나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으며 고개를 여러번 끄덕였다고 하네요. 교황은 14일 서울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식 환영식에 나온 4명의 유가족과 손을 맞잡고 한 어머니와 악수하며 이렇게 말씀하셨죠.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 15일 미사에는 '삼종기도'를 드리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 거룩한 미사를 마치며,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