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빠와의 추억은 누가 빼앗아갔나 아빠와의 추억은 누가 빼앗아갔나 엊그제 친정아버지에게 농담처럼 건넸다. “아빠, 30대는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이 많아 늘 시간이 부족하고 육아에 집중할 수가 없네요.” 투정부리는 것처럼 느끼시면 어쩌나 했는데 아빠는 급 진지 모드. “너희들 어릴 때는 주6일이라 얼마나 바빴는지. 일주일 내내 일하고 일요일에는 늦잠 좀 자고 싶은데 너희들이 깨워서 정말 괴로웠다.” 그 말을 듣고 “맞다. 왜 애들은 새벽같이 일어나지” 하며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는 두 아들들(6세+7개월)을 떠올렸다가 어린 시절 내가 떠올랐다. 일요일 아침 아빠랑 놀고 싶은데 아빠는 늦잠을 주무시고 나랑 동생은 일요 만화, 일요 드라마(, 이런 거) 보던 생각. 침대도 쓰지 않던 시절 요에 네 가족이 도란도란 티비를 보고 늦잠을 자던..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