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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같은 여행

엄마 원숭이의 마음

7월 말 스리랑카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8월 교황 방한, 휴가 등등으로 이제야 올리네요.

 

 

먼저 맛봬기로 스리랑카 원숭이 사진!!

 

 

 

 

멀리서 원숭이가 보이길래 급히 찍은 사진입니다.

 

배에 뭔가가 보이길래 뭐지...? 했는데

 

 

 

 

 

 

아 꺄!! 아기 원숭이네요.

 

 

 

 

착 매달려 있는 아기 원숭이.

 

집에 두고온 아들 생각이 났습니다....

 

 

 

 

원숭이들은 이렇게 모여 있었는데요.

 

 

 

 

저마다 자기 새끼들을 안고 있습니다.

 

 

 

 

또 한 마리의 엄마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를 안고 있네요.

 

 

 

 

매달린 새끼 안고 걷기

 

 

 

 

젖 먹는 새끼 원숭이입니다.

 

 

정말 귀엽고 뭉클했습니다.

 

집에 있는 꼬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사람 애기도 엄마한테 하루종일 매달려 있지요.

그래서 떼어놓고 일하러 나온 엄마는 늘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복직 후 첫 출장

일주일 동안 처음 떨어져본 아들 생각을 하며

나중에 아들이 크면 이 사진을 보여줘야지, 그때 엄마가 원숭이를 보며 네 생각을 했단다 말해줘야지

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