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인들, 재활용 가게 옥스팜서 옷 샀다고 자랑하죠”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12120235&code=100203 ㆍ페니 워커 본부장, 아름다운가게 초청으로 방한 “어제 아름다운가게의 한 매장에서 만난 간사에게 ‘왜 당신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일하느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내 삶을 바꿔보고 싶어서 아름다운가게에 왔는데 이제 아름다운가게의 활동 자체가 내 삶이 됐다’고 답하더군요. 정말 감동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의 중부지역본부장 페니 워커(Penny Walker·42·사진)는 아름다운가게의 초청으로 지난 28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그는 1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도 옥스.. 더보기
고대, 성추행 의대생 징계 ‘쉬쉬’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12150245&code=940202 “고려대는 학교 결정에 반대 목소리를 낸 우리가 성추행범들보다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당시 저와 동료에 대한 징계는 빨랐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즉각 발표됐습니다.” 고대생 김지윤씨(27·사회학과 4학년)는 1일 학교 측이 동료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의대생들에 대해 징계 결과조차 공표하지 않는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김씨는 2006년 고려대가 병설보건대를 통합하려 하자 본관 점거농성을 벌이다 2주 만에 학우 6명과 함께 출교조치 당했다. 징계 결정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단 2주밖에 걸리지.. 더보기
이젠 ‘반값 생활비’ 운동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312151235&code=940401 ㆍ교통비 할인 조례 제정 등 ㆍ대학생들 본격 활동 나서 “중학교 2학년생에게 과외 교습을 해주고 있습니다. 한번은 집에 가야 하는데 차비가 없어 학생에게 2000원만 꿔달라고 했습니다. 집에 가는데 참 외로웠습니다.” 권태현씨(21·경희대 언론정보학과)는 새벽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낮에는 과외를 한다. 학교를 2년반 다녔는데 벌써 등록금 빚이 1000만원이나 쌓였다. 매달 이자만 4만~5만원을 내야 한다.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은 이자와 휴대전화비로 나가면 남는 것이 별로 없다. 학교식당 밥 30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