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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 교구가 뭔가요- 놀이도 학습하는 사회 안녕하세요. '누런돼지 관리자' 임아영입니다. 요즘 좀 뜸했는데...ㅎㅎ 육아일기를 쓰다보니 가끔 나만 무슨 대단한 경험을 한다고, 육아에 대해 잘 아는 척 하지 말자... 라는 소심한 마음이 들어 블로그를 하기가 꺼려지더군요. ㅎㅎ 그런 저를 다시 블로그로 불러온 사건...이 있었으니. 3주째 판촉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특이 어머님~ 이제 기특이가 돌이 지났으니 본격적으로 놀이 교육을 시작할 때입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음... 우선 귀찮았습니다. 광고 전화는 그렇잖아요? 그리고 전화가 올 때마다 이유식을 먹인다든가, 아기를 재우고 있다든가 계속 일이 겹쳐 전화를 받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전화를 몇 번 거절하면 다시 전화를 안 하지 않나요?? 전화는 3~4일 간격으로 계속 왔습니다. .. 더보기
순둥이와 떼쟁이는 같은 아이? '누런돼지 관리자' 임아영입니다. 며칠 동안 저도 감기에 걸리고 기특이마저 저한테 감기가 옮아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부터 감기에 걸린 기특이를 데리고 소아과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괜찮다고 해서 예정되어 있던 예방접종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열 나면 어떡하지' 부들부들 떨고 있습니다.....ㅎㅎ 여전히 소심소심 안절부절입니다. 언제쯤 대범해질 수 있을지! 아기를 낳기 전에는 "나라면 잘 훈육할 수 있을거야!" 생각했었죠. 나름(?) 심리전에 능하다고 생각하며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제공하며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을 거라... 착각을 했더랍니다. 가장 큰 착각! '훈육'을 하려면 아기가 36개월은 지나야 한답니다. 그 전엔 그저 '받아주는' 수밖에 없다네요. 아직 인간이라 하기엔... 많이 어리죠.. 더보기
왜 기저귀교환대는 여자화장실에만 있을까 부부 블로그의 단점! 누가 썼는지 밝혀야 한다는 점.... 오늘은 '누런돼지 관리자' 임아영입니다. 마트에 갔을 때 일입니다. 기특님이 일을 보셨습니다. 헉.... 집에서 이미 기저귀 갈고 나왔잖아....ㅠㅠ 아기 똥은 빨리 갈아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엉덩이가 빨개지는 발진이! 누런돼지가 기저귀를 갈아주러 가고 전 푸드코트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되돌아온 남편. 조심스레 말합니다. "여자화장실에만 기저귀교환대가 있대..." 순간 올라오는 혈압. 그렇지만 애 기저귀는 갈아줘야겠고 얼른 화장실로 달려갔죠. 그리고 분노의 기저귀 갈기!! 언제부턴가 쓴다는 게 늦어졌네요. "도대체 왜! 여자화장실에만 기저귀교환대가 있는 걸까요?!" (기저귀교환대. 이렇게 생겼죠. 출처:뉴시스) 보통 아이 키우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