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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 49재… “죽을 때도 당당히 죽음 안 따라”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92211455&code=100100 지난달 2일 입적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智冠·1932~2012) 스님의 49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49재는 지관스님문도회가 오전 9시부터 드린 관욕(灌浴·영혼 천도의식 때 행해지는 목욕 의례) 의식과 상단불공(上壇佛供·부처와 보살을 모신 상단에 드리는 불공)으로 시작됐다. 오전 11시부터는 본행사인 ‘가산당 지관 대종사 49재 법회’가 봉행됐다. 자승 총무원장을 비롯한 종단 스님 400여명을 포함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희옥 동국대 총장 등 외부 인사.. 더보기
[책과 삶]“공장제 기반한 유럽 복지국가 모델, 탈공장 시대 맞춰 재고를” 글 황경상·사진 강윤중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72137225&code=900308 ㆍ‘공장의 역사’ 펴낸 이영석 교수 1914년 1월5일.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갑자기 노동자 임금을 두 배로 인상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포드는 “노동자들도 자신이 만든 차를 구입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 이면에는 노동자들의 이직을 억제하고 숙련된 붙박이 노동자들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컨베이어벨트의 일관생산 공정에서 반복되는 단순작업을 참기 어려워한 노동자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푸른역사)를 펴낸 이영석 광주대 교수(59·사진)는.. 더보기
길자연 목사 측근 홍재철 목사, 한기총 새 대표회장에 선출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42109005&code=960206 ㆍ비대위 총회 불참…갈등 지속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새 대표회장으로 홍재철 목사(69)가 선출됐다. 한기총은 14일 관악구 서원동 왕성교회에서 정기총회 속회를 열고 제18대 대표회장으로 단일 입후보한 홍 목사를 뽑았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409명 가운데 235명이 참석했으며 기립 투표를 통해 231명이 홍 목사에게 찬성표(반대 1표, 기권 3표)를 던졌다고 한기총은 전했다. 총회는 또 정관을 개정해 대표회장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했다. 경서교회 담임목사인 홍 목사는 한국기독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