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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인권위원 “징계사태 참담…항의 직원들 자랑스럽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172136475&code=100203 “참담하다는 표현밖에 쓸 수가 없습니다. 직원들에게 미안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장향숙 상임위원은 17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8일과 21일 열리는 직원 징계위원회는 성실하게 일해온 사람들의 자부심을 깡그리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징계위에 회부된 5급 이상 직원 3명은 중징계 대상, 5급 1명과 6급 이하 직원 8명은 경징계 대상이다. 징계 사유는 공무원의 품위 유지 의무와 집단행위 금지 조항 위반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인권위가 계약직 강모 조사관에 대해 재계약을.. 더보기
“노출 심한 옷과 성범죄 상관없다”…국내도 ‘슬럿워크’ 시위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172150325&code=940100 여성들이 몸에 꼭 끼거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행진하는 ‘슬럿워크(Slut Walk)’ 시위가 16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슬럿워크는 올해 초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 경찰관이 대학 강연 도중 “여성이 성범죄의 희생자가 되지 않으려면 ‘헤픈 계집(Slut)’처럼 입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4월 캐나다에서 시작됐다. 이후 세계 곳곳으로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 여성이 트위터에 슬럿워크 시위를 제안해 이날 처음 열렸다. 슬럿워크 참가자 10여명은 이날 오후 2시쯤 고려대에.. 더보기
직장인 최모씨…“점심은 푸드코트서 동료와 1인분 시켜 해결” 정희완·임아영·주영재 기자 jyeongj@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152205565&code=920100 직장인 최모씨 ▲“점심은 푸드코트서 동료와 1인분 시켜 해결” 직장인 최모씨(35)는 얼마 전부터 동료와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는다. 반찬만 따로 파는 메뉴가 새로 생겼기 때문이다. 종류는 네 가지로 가장 비싼 게 4900원이다. 밥 또한 무제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 이들은 순두부찌개 등 5000원짜리 정식 메뉴 하나를 시키고, 반찬 하나를 산다. 그리고 밥만 따로 퍼와 식사를 한다. 최씨는 “두 명이 1만원도 안돼 부담이 덜 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직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