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모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꼽사리다> 현장 가보니…김미화 “가슴 철렁…눈물 쏟아졌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91037281&code=940100 "지금 CBS 방송국 벽에 대자보가 붙어 있어요. 제 입장에선, 철렁한 거죠. 무슨 대자보가 날 따라다니나. MBC ('퇴출' 논란) 때도 벽에 대자보 붙고 PD들이 복도에서 피켓시위하는 것 보고 마음 아팠는데 CBS까지 와서 내가 대자보를 보는구나.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대자보가) 붙어 있어서 눈물이 찍 쏟아지더라고요." 개그맨 김미화씨는 28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김미화씨, 우석훈 타이거픽쳐스 자문(경제학 박사),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 더보기 “개발에 등떠밀린 도시민중, 그들의 저항이 도시의 본체” 글·사진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82157015&code=960201 ㆍ‘유체도시를 구축하라’ 저자 고소 이와사부로 내한 쇠를 찢고 두드리는 소리가 가득한 골목에서 길을 잘못 들었나 싶을 때쯤 작은 문패달린 입구를 발견했다. 서울 문래동 철재상가 골목에 자리한 ‘프로젝트 스페이스 LAB39’다. 전시·포럼·콘서트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간, 실험실이라는 뜻의 ‘LAB’와 함께 이곳의 주소 ‘문래동3가 54-39번지’에서 39를 따온 이름이다. 지난 25일 이곳에서는 저서 (갈무리) 출간에 즈음해 방한한 고소 이와사부로(57)와 한국 사회운동가들의 만남이 있.. 더보기 ‘구병이가 길담에게’ 강연… 윤구병·박성준의 대화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62326535&code=960100 ㆍ“돈의 기능은 줄이고 ‘품’을 키우자… 우리 아이들 지식 외에 몸도 쓰게” “갈 데 없는 소년이로구나.” ‘농부철학자’ 윤구병씨가 ‘서원지기 소년’ 박성준씨를 처음 만나 인생 이야기를 듣고 대뜸 던진 말이다. 박씨의 고민은 그 말 한마디로 푸근하게 감겼다. 4년 전 함박눈이 내리던 날 그가 서울 통인동 골목에 문을 연 길담서원이 25일로 생일을 맞았다. “다섯 돌이 될 때까지 길담서원은 무엇이며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기로 했어요. 윤 선생이 선구자이셔서 모시게 됐죠.” 지난해 처음 만나 .. 더보기 [책과 삶]“사도세자 반역죄로 다스려질 가능성 충분했다” 글 황경상·사진 김문석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41941345&code=900308 ㆍ‘권력과 인간’ 펴낸 정병설 교수 “아!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가 세상을 향해 처음 내놓은 유명한 취임 일성이다. 뒤주에 갇혀 목숨을 잃은 사도세자는 오랫동안 ‘비운의 상징’으로 꼽혔다. 그런데 아들 정조가 즉위하자마자 복수를 천명하는 듯한 이런 말을 했다니 숱한 역사적·극적 상상력이 나올 법도 하다. (문학동네)을 펴낸 정병설 서울대 국문과 교수(46)는 이 말을 섣불리 해석하기보다 전체를 봐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 소개한 발언 요지는 오히려 ‘복수 의지’와는 반대다.. 더보기 “민주당 ‘엑스맨’ 김진표·박기춘 공천 안 된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41904401&code=910100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관료 땐 급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요? 김 원내대표가 교육부총리 시절 대학 통폐합, 국립대 법인화라는 식으로 이명박 정부가 하는 방향으로는 급진적이었겠지요.”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40·사진)는 24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기사(경향신문 24일자 8면 보도 “관료 땐 급진적 평가받아” 김진표, 정체성 논란 반박)를 언급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공천심사 면접을 마치고 당사를 떠나면서 “30년간 경제부처 공직 생활을 할 때는 (오히려) .. 더보기 ‘한기총 내홍’ 앞이 안 보인다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32117025&code=960206 ㆍ홍재철 신임 회장, 비대위 “선거 무효” 주장 정면 반박 “뭔가 거꾸로 됐습니다. 개혁파가 저고 그쪽이 수구세력입니다. 저는 고질적인 돈선거를 철폐하고 깨끗하게 회장이 됐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홍재철 목사(69)는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자신의 회장 선출이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홍 목사가 비대위 측에 대해 물러서지 않을 뜻을 나타냄에 따라 한기총.. 더보기 강우일 주교 “의원들, 한·미 FTA 협정 이해한 뒤 찬성표 던졌나”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22158445&code=100203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67·제주교구장·사진)가 다음달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강 의장은 22일 주교회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교우님들, 경제를 함께 공부하지 않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현실적으로 FTA를 맺은 대부분의 나라가 외형상의 규모는 커졌을지 몰라도 극소수의 대기업과 자본가들만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중산층이 몰락하여 빈곤층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회활동에서 최종 기준으로 공동선을 가르쳐 온 가톨릭교회의 사.. 더보기 푸코, 대처·레이건 이전 신자유주의 핵심원리 정확히 파악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12023575&code=960201 ㆍ‘푸코 이후의 정치와 철학’ 심포지엄 오늘부터 열려 “자, 이 분석 작업에서 여러분들에게 아직도 할 말이 많은데, 하지만, 너무 늦었군요. 고맙습니다.” 미셸 푸코(사진)는 사망 3개월 전인 1984년 3월28일,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강의를 이렇게 끝맺었다. 이 말은 결국 유언이자 최후의 작별 인사가 됐다. “준비한 것을 모두 말할 수 없었다”는 뜻으로 들리는 이 말은 오늘날 푸코의 영향력을 따져볼 때 더욱 상징적이다. 푸코는 사후 30년이 가까운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로 손.. 더보기 ‘광기의 철학자’ 푸코의 삶 조각 맞춰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12025125&code=960201 ㆍ심포지엄 맞춰 출간된 ‘미셸 푸코, 1926 ~ 1984’ “하루는 한 친구가 푸코에게 ‘너 어디 가니?’ 하고 묻자 그는 ‘목을 맬 줄을 사러 베아슈베(염가상품 백화점)에 간다’고 대답해 놀라게 했다.” 고등사범학교 시절 20대 초반의 미셸 푸코는 수차례 자살시도를 했고 정신치료기관을 찾기도 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자신의 동성애적 성향을 깨닫고 혼란을 겪었던 탓이 컸다. 푸코가 ‘광인’과 ‘정상인’을 가르는 불확실한 선을 처음 접한 순간이다. ‘푸코 심포지엄’에 맞춰 출간된 (그린비)는 푸코의.. 더보기 유인촌,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또 ‘MB 낙하산’ 논란 임지선·황경상 기자 vision@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02203305&code=910100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1·사진)이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됐다. 또다시 ‘MB(이명박 대통령)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 전 장관을 임기 3년의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부는 “유 신임 이사장이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배우 출신인 유 이사장은 이명박 정부 초대 문화부 장관 시절 ‘기관장 물갈이 사건’ ‘경복궁 담장이 낮아 민비가 시해당했다’는 막말 파문을 일으켰다. 그럼에도 약 3년간 현 정.. 더보기 “독도는 한반도 영토” 기록 100여년 전 러시아 학자의 ‘한국개관’ 최초 번역·출간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02106565&code=960201 “울릉도에 가장 근접해 있는 작은 섬 리앙쿠르(독도)는 울릉도에서 남동쪽으로 일본식 30리(약 70해리)의 거리에 위치한다. 리앙쿠르는 울릉도와 오키(隱岐) 섬의 중간 정도 되는 지점이다. 리앙쿠르의 길이는 10정(町:10정은 약 1㎞)이다.” 러시아의 동방학자 뀨네르(1877~1955)가 1912년 발표한 (사진)에 실린 내용이다. 100년 전 러시아 학자의 기록은 당시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한반도 영토 범위에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발간된 시기는 1905년 일본이 독도를 영토에.. 더보기 지관 스님 49재… “죽을 때도 당당히 죽음 안 따라”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92211455&code=100100 지난달 2일 입적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智冠·1932~2012) 스님의 49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49재는 지관스님문도회가 오전 9시부터 드린 관욕(灌浴·영혼 천도의식 때 행해지는 목욕 의례) 의식과 상단불공(上壇佛供·부처와 보살을 모신 상단에 드리는 불공)으로 시작됐다. 오전 11시부터는 본행사인 ‘가산당 지관 대종사 49재 법회’가 봉행됐다. 자승 총무원장을 비롯한 종단 스님 400여명을 포함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희옥 동국대 총장 등 외부 인사.. 더보기 [책과 삶]“공장제 기반한 유럽 복지국가 모델, 탈공장 시대 맞춰 재고를” 글 황경상·사진 강윤중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72137225&code=900308 ㆍ‘공장의 역사’ 펴낸 이영석 교수 1914년 1월5일.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갑자기 노동자 임금을 두 배로 인상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포드는 “노동자들도 자신이 만든 차를 구입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 이면에는 노동자들의 이직을 억제하고 숙련된 붙박이 노동자들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컨베이어벨트의 일관생산 공정에서 반복되는 단순작업을 참기 어려워한 노동자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푸른역사)를 펴낸 이영석 광주대 교수(59·사진)는.. 더보기 길자연 목사 측근 홍재철 목사, 한기총 새 대표회장에 선출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42109005&code=960206 ㆍ비대위 총회 불참…갈등 지속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새 대표회장으로 홍재철 목사(69)가 선출됐다. 한기총은 14일 관악구 서원동 왕성교회에서 정기총회 속회를 열고 제18대 대표회장으로 단일 입후보한 홍 목사를 뽑았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409명 가운데 235명이 참석했으며 기립 투표를 통해 231명이 홍 목사에게 찬성표(반대 1표, 기권 3표)를 던졌다고 한기총은 전했다. 총회는 또 정관을 개정해 대표회장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했다. 경서교회 담임목사인 홍 목사는 한국기독교 .. 더보기 “떠들썩한 저잣거리나 선술집의 ‘난장’이 바로 나꼼수”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42112045&code=960201 ㆍ언론 전문가들 분석 위르겐 하버마스가 제시한 ‘공론장’(public sphere) 개념은 무엇보다 합리적인 대담과 논의 교환이 바탕이 된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사회 엘리트층이나 우월집단만을 선호하고 지배담론의 ‘합리성’과 거리가 먼 여성이나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 공론장 개념의 대안과 보완의 한 형태로 나온 개념이 ‘난장’(wild publics)이다. 이기형 경희대 교수(언론학)는 인터넷 팟캐스트 의 사회적 역할을 설명하면서 이 ‘난장’의 개념을 빌려 왔다. .. 더보기 “다산 사상의 핵심은 국법과 민생의 균형”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072119505&code=960201 ㆍ정약용 탄생 250주년…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200년 전 조선시대에 또 한 명의 ‘송경동’이 있었다. 황해도 곡산의 이계심(李啓心)이라는 농민이었다. 그는 터무니없는 세금을 매긴 관아에 맞서 1000여명이 넘는 백성들을 이끌고 항의시위를 벌였다. 곧 체포령이 떨어졌다. 이때 새롭게 곡산 부사로 부임한 이가 다산 정약용(1762~1836)이다. 도망 다니던 이계심은 다산의 부임 행렬이 곡산에 들어서자 불쑥 나타났다. 길목을 막아선 그는 그간의 병폐를 기록한 호소문을 내밀었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 더보기 [책과 삶]보편 자처하는 중국철학의 중화주의를 의심하다 글 황경상·사진 정지윤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032019195&code=900308 ㆍ‘철학사의 전환’ 펴낸 신정근 교수 신정근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교수(47·사진)의 연구실 문은 활짝 열려 있었다. 대신 한여름에나 볼 수 있을 법한 발이 쳐져 있었다. 신 교수를 만난 지난 1일은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4.6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연구실 바닥은 차가웠다. 문 밖에서부터 방 한가운데까지 가득 쌓인 책더미 너머로 컴퓨터 모니터에 깜박이는 커서가 겨우 보였다. “난방을 하면 정신이 멍해지고 쉽게 지칩니다. 늘 각성된 상.. 더보기 “사회적 약자들 배려하려는 ‘중민’ 중심으로 제2의 근대화 이뤄야” 글 황경상·사진 김기남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312003325&code=960201 ㆍ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 창립 왜 촉망받는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어두운 밤 컴퓨터 앞에 앉아 백신 만드는 일을 시작했을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여러 차례 그 이유를 ‘사회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 사회문화적 배경은 무엇일까.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67·사진)는 안 원장 가치관이 자신의 ‘중민 이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한 교수는 1980년대부터 민주화운동의 새로운 주체세력으로 부상한 집단을 분석하기 위해 ‘중민(中.. 더보기 [뉴스분석]주류가 된 나꼼수, 시험대 오르다 백승찬·황경상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312140255&code=940705 네 명의 남자가 비속어를 섞어 ‘가카’를 조롱하자 대중은 환호했다. 서울 마포의 작은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방송은 수만명이 운집한 야외 공연장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어느덧 정치권과 기성 언론이 주목하고 경계하는 ‘힘’을 갖게 됐다. 그러나 (나꼼수)의 방송 내용이 여전히 ‘B급 정서’로 가득 차 있다는 데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 냉소와 조롱을 무기로 한 비주류 언론에서 영향력 있는 주류 미디어로 부상했음에도 걸맞은 책임과 역할은 보이지 않는다. BBK 사건으로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 더보기 도법 “현실문제 자성과 쇄신이 결사본부의 시작점”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312147585&code=100203 대한불교 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진본부’(결사본부) 본부장인 도법 스님(63·사진)이 지난해 7월 본부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공식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도법 스님은 31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사본부가 만들어진 뒤 이런저런 모색을 했고 한진중공업 사태 등 현실적인 사안에 대응하는 데 바빴다”며 “결사 자체의 방향과 기조를 정리해서 진작 발표하려 했는데 종단 상황에 따라 밀리기도 했고 역량이 부족한 탓에 지지부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지난해 초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